본문 바로가기
각종 꿀정보

급성 구획증후군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

by thasa 2022. 3. 15.

최근 배우 문근영 씨가 급성 구획증후군으로 수술을 여러 차례 받고 현재는 완치되어 화제가 되었는데요. 급성 구획증후군의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면 근육이 괴사하고 신경이 손상되는 등 영구적인 손상을 입게 되어 매우 응급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발병 원인과 증상 및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급성 구획증후군이란?

사람의 팔이나 다리 등의 근육들은 근막으로 둘러싸여 몇 개의 덩어리로 된 구획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어떤 외부적 압박이나 외상으로 인해 구획 내의 압력이 올라가면 혈관과 신경이 압박되면서 혈액공급이 차단되게 됩니다.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 6시간 안에 근육의 괴사와 신경 손실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를 구획증후군이라고 합니다.

 

1881년 독일의 외과의사 볼크만이 외상을 치료할 때 사용하는 꽉 끼는 붕대나 석고로 인해 근육과 신경의 괴사가 발생했다고 보고한 것이 구획증후군의 첫 진단입니다.

 

급성 구획증후군에는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어있는데요. 급성 구획증후군의 경우 대부분 심한 외상으로 발생을 하고 급성 증후군을 치료 후 다시 재발하면 만성 구획증후군이 됩니다.

만성 증후군의 경우 주로 근육 사용량이 많은 격한 운동을 할 경우 통증과 함께 부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획증후군의 원인

팔다리의 골절이나 타박상으로 인한 내부 출혈이나 부종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보통 부종이 발생하면 혈관이 눌리게 되기 때문에 과한 부종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외상 후 강한 압박을 주는 붕대나 석고붕대, 부목 등을 사용한 압박치료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갑작스러운 격한 운동으로 인해 근육이 다치면서 강한 통증이 발생한 뒤 휴식을 취해도 나아지지 않고 감각 이상까지 나타난다면 구획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혈우병이 있거나 화상수술, 혈관수술 후 잘못 봉합해도 구획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지 압박이 장시간 있었거나 혈관이 손상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획증후군 증상

처음에 심한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며 시간이 흐르면서 감각이 이상하거나 상실되고 근육까지 마비됩니다. 부종과 함께 피부가 창백하게 변하고 맥박이 소실되면 거의 급성 구획증후군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안심하면 안 됩니다 감각이상 유무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오히려 치료시기를 놓쳐 조직이 괴사 하면 통증은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구획증후군 치료방법

근육의 통증이 발생하면 신체를 압박하는 옷이나 붕대 석고붕대 등을 즉시 제거해 주고 팔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어 부종을 줄여줍니다.

보통의 경우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호전이 되는데요. 시간이 지나도 좋아지지 않고 감각 이상이 온다면 응급상황으로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구획 내의 조직압력을 측정하여 30mmHg를 초과하면 신속히 근막을 절개하는 근막 절개술을 실시해야합니다. 구획 내 압력을 줄여주어 근육의 괴사를 막아주는 수술입니다.

 

급성 구획증후군의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신경손상과 근육괴사가 일어나 심한 경우 신체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의심되면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젊은 사람의 경우 상대적으로 나이 든 사람보다 근육의 부피가 커서 근육 조직 내 여유가 없기 때문에 골절을 당했을 경우 더 신속하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급성구획증후군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등을 알아봤는데요. 구획증후군의 경우 초기 발생할 때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고 하니 근육 통증이 심하다면 꼭 병원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