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데요. 국내 대표 스마트팜 기업인 팜에이트에 대한 정보와 상장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스마트팜(smart+farm) 이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등을 농업에 접목한 미래형 농업이라 할 수 있는데요.
환경정보(온도, 습도, 빛, 이산화탄소, 토양 등)와 생육정보 데이터를 이용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농업 시스템입니다.
365일 일정한 생육조건을 유지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좁은 면적에서도 많은 생산을 할 수 있으며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무농약이며 병충해가 없으며 장소 제약이나 환경오염(미세먼지), 자연재해에 구애받지 않고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농촌에 농업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고령화되고 있으며 최근엔 기후변화가 심각해져 농사짓는 게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작년엔 채소값이 너무 비싸 금값이라 불리며 파테크가 유행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심각해질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스마트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같습니다.
팜에이트(farm8)
2004년부터 새싹채소와 샐러드 채소들을 주로 재배하고 소포장으로 가공하여 유통하던 회사인데요. 특정 계절이나 기후변화에 따라 채소 수급이 어려울 때가 있었고 안정적으로 채소를 수급하기 위해 스마트 농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10여 년 전부터 수직농장 60평을 실험 운영하면서 재배기술을 축척해왔고 2017년 정부 지원으로 수직형 농장 비즈니스 모델 1호가 되었으며 1100여 평의 수직형 농장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스마트팜 회사입니다.
2018년부터 수직농장 운영뿐만 아니라 축척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직농장 설비 보급사업도 시작했다고 합니다.
2019년 사명을 미래원에서 팜 에이트로 바꾸고 현재 새싹채소, 어린잎채소, 특수채소, 파프리카 등을 대형 마트와 편의점 버커킹, 서브웨이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설비, 식물공장 등을 제작하여 올해부터 일본과 싱가포르 등에도 수출 예정입니다.
최근에 지하철 상도역에서 메트로팜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용 식물재배기도 판매 예정이라고 합니다. 팜에이트는 지난해 매출 590억 원을 기록했으며 기업의 가치는 약 8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3. 팜에이트 상장 및 관련주
스마트팜의 단점은 초기 설비 세팅 때문에 투자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것인데요.
팜 에이트는 상장을 통해 투자 자금을 받아 기술개발과 인력 확충에 투자하겠다고 합니다. 투자비용이 저렴한 한국형 수직농장 모델을 만들어 빠르게 보급하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상장 얘기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수출도 미뤄졌다고 하니 상장 시기도 조금 늦춰진 것 같습니다. 올해 상반기엔 상장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현재 지분은 IMM AG 벤처펀드가 46%로 최대주주이고 국순당 35%, 박종위 태표이사가 5.65%를 보유 중입니다. 상장이 된다면 관련주로는 국순당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으로 국내 스마트팜 대표 기업 팜에이트와 상장 및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스마트팜은 앞으로 계속 발전 가능성이 높은 산업분야 이기 때문에 관심 가져볼 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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